쫄깃쫄깃/닌타마

[중편/아야덴] - (下)

젤리* 2012. 5. 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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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BGM: Reminiscence (vanilla mood re-mix ver.) http://www.youtube.com/watch?v=bdZn-n4CDjo&feature=related



연성사담: 덴시치는 나에게 있어서 진짜 애다 애. 완전 꼬맹쟁이 애...1학년 애들은 일단 다 그렇지만,특히 덴시치는 자존감이 미묘하게 낮아보여서...거기다가 은근히 겁도 눈물도 많은 애라는 게 진짜 애스럽다. 평소에 애 티가 안나는 건 어디까지나 같은 연령대 꼬마들 사이에 있어서 뿐인 것 같음. 같은 나이대 애들 사이에서야 퍽 어른스러워보이고 점잖고 그런데 사실 나이차 훌쩍 나는 어른이나 선배가 궁디토닥토닥해주고 한번만 꼭 안아주면 눈물이건 어리광이건 못 참고 전부 쏟아낼 것 같다. 헤이덴이 미묘하게 겉도는 것도 어디까지나 덴시치도 헤이다유도 너무 애스러워서라고 생각함. 덴시치의 경우는 케미나 본인의 상성으로만 놓고 보면 어른이나 선배가 더 해피엔딩이긴 하다. 특히 덴시치는 상명하복 기질도 은근히 있고 어리광 피우고싶은 걸 굉장히 꾹꾹 참는 타입일 거 같아서....그러니까 누나한테 어리광 피우면 좋아요ㅇㅇ?? 아야베는 사실 손을 잡아주기보단 그냥 등을 빌려줄 것 같지만, 원작에서 물집 떡밥을 깔아주길래 그냥 주워먹었다. 엔고자님 감사합ㅂ니다ㅏㅏ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나 덴시치 울리는거 진짜 존나게 좋아하는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