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1.
시간이 빠르게 간다 싶더니 어느새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 첫 꿈은 영 불안한 꿈이었지만, 그래도 꿈은 반대라고 하니...(._.
지난 한 해에 어떻게 보냈는지 줄곧 바쁜 기억 뿐이었던지라 별다르게 큰 기억이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올해는 새해목표를 세우지 않으려고 해요. 작년에 세운 너덧개의 목표 중 단 하나도 이룬 게 없다는 걸 알고나서는 그냥 평소에 충실하며 필수적인 일만 이루는 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들러주시는 분들도 새해 걱정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2.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중이라고 하니 손 소독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네0쳐 리0블릭에서 마침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소독젤을 팔아서 사왔는데, 향도 정말 여러가지라서 고르기 힘들 정도였어요. 라벤더와 아카시아 향을 사왔는데 파우치 안에 넣어다니기도 좋고 손 씻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것 같네요.
3.
한창 덕질 관련으로 마음에 번뇌가 많고 어떠한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을 계기로 확실한 단 하나의 목적만을 가지고 취미를 즐기려고 합니다.
원래에는 이것저것 재고 따지거나 감정적으로도 복잡하게 생각하는 일이 많았는데, 올해는 그런 일 없이 그냥 내가 즐거운 덕질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합니다. 쓰고싶은 거 쓰고, 그리고싶은 거 그리고...하기 싫음 놀고...정말 올해야말로 한 해 내내 생활에 활력이 되는 취미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도 마음고생 없는 즐거운 덕질 되시기를 빕니다.
4.
새해다 어쩌다 하고는 있지만 실감은 거의 나지 않네요. 실상 아무 느낌 없고...ㅇㅅaㅇ...
이런 무기력한 블로그이지만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